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의 순탄수 함량표

키토에서 말하는 순탄수는 총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값이다. 식이섬유는 소화 흡수되지 않아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 음식의 순탄수를 정리해둔 자료가 드물다는 점이다. 자주 먹는 것들을 100g 기준으로 모아봤다.

주식류

음식 (100g)순탄수(대략)
흰쌀밥33g
현미밥32g
식빵44g
삶은 국수25g
감자(찐 것)15g
고구마(찐 것)25g

공기밥 한 공기가 대략 210g이니 순탄수로 70g 안팎이다. 하루 순탄수를 20~30g으로 잡는 키토 식단에서는 밥 한 숟갈만으로도 하루치가 채워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채소

음식 (100g)순탄수(대략)
상추, 깻잎1~2g
시금치1g
배추2g
오이2g
애호박3g
브로콜리4g
양파7g
당근7g
단호박12g

단백질과 지방

고기와 생선, 달걀은 대부분 순탄수가 0~1g이다. 삼겹살, 목살, 닭고기, 소고기, 고등어, 연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예외는 가공육이다. 소시지와 햄은 제품에 따라 100g당 3~10g까지 올라간다.

견과류는 종류별로 차이가 크다. 100g 기준으로 호두 7g, 아몬드 10g, 땅콩 12g, 캐슈넛은 27g 정도다. 캐슈넛은 키토에서 흔히 제외된다.

한국인이 놓치기 쉬운 것들

항목기준순탄수(대략)
고추장1큰술(20g)9g
쌈장1큰술(20g)5g
케첩1큰술(15g)4g
맛술1큰술5g
우유200ml9g
김치100g2~4g
어묵100g13g
맥주500ml15g

양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양이 적어서 방심하기 때문이다. 쌈장 두 숟갈이면 시금치 한 근보다 탄수가 많다.

이 표를 쓰는 법

수치는 품종, 조리법,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니 소수점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자릿수다. 0~2g대인 것들은 마음 편히 먹어도 되고, 5~10g대는 양을 재야 하며, 30g을 넘는 것들은 한 끼 예산을 통째로 쓰는 항목이라고 보면 된다.

정확한 값이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개별 식품을 조회할 수 있다. 가공식품은 제품 뒷면 표시가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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